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Gone Home (문단 편집) == 진실 == [include(틀:스포일러)] 케이티는 그야말로 플레이어 그 자체이고 진짜 주인공은 샘이며, 로니는 샘의 삶이자 게임 그 자체이다. 로니와 샘은 친구에서 점차 연인으로 변해가고 [[비밀 연애]]를 하던 중 로니는 [[입대]]를 선택했고[* 로니는 이미 12살 때부터 고등학교를 마치자마자 입대를 하기로 마음을 굳혔었고, [[청소년 학군단|JROTC]] 후보생이었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입대를 선택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1995년 당시 [[미군]]은 [[동성애자]] 군 복무 금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로니가 입대를 하게 된다면 로니의 정체성에 대해서 거짓말을 해야 되는지 걱정하는 샘의 하소연을 들을 수 있다.] 부모님은 그들의 관계를 알아채고 [[동성애]]를 완전히 부정해버리면서[* 이 부정이란 것이 "동성애는 안 돼!", "앞으로 어떻게 살려고 그러니." 등과 같은 화를 내거나 실망하는 반응이 아니라 "네가 아직 괜찮은 남자를 만나보지 못해서 그래.", "너희 둘은 좋은 친구일 뿐이야."라는 식의 반응이다. 즉, 샘의 절실한 감정 자체를 완전히 무시하고 존중해 주지 않았다.] 샘의 자의식이 무너져내리는 것을 쪽지와 일기를 통해 알 수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로니와 샘이 사랑을 꽃피우며 함께 한 밴드 활동과 파티와 공연 관람들은 굉장히 '반권위적' 행동인 반면에 로니는 군의 훈련 장교 입장에서는 무조건 복종적이며, 동성애를 아예 인정하질 않는 샘의 아버지[* 어렸을 때 기존 집주인이자 외삼촌인 '오스카(Oscar)'에 의해 성적인 [[학대]]를 당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는 말도 안 되는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s-4|JFK 음모론]]을 주장하고[* 다만 샘의 아빠는 JFK 음모론을 바탕으로 한 소설 작가이다. 그리고 전술했듯이 첫 출판을 했을 땐 빛을 보지 못했으나 나중에는 그 소설들이 재평가를 받아 다시 출판사의 연락을 받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둔다. 샘 역시 훌륭한 작문 능력을 갖고 있어서 대학 준비 프로그램에 초청받을 정도인데, 아무래도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은 듯하다.] 샘의 어머니는 새로 온 섹시한 [[영계#s-3]]남 릭에 대해 친구와 편지를 주고받는 등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 심지어 릭에 대한 [[인사고과]]를 거의 조작에 가까운 높은 점수로 평가해서 영구적 재발령을 요청하는 팩스 문서를 볼 수 있다.] 딸에게는 엄격하고 복종적인 태도를 강요하면서 자신들은 그 반대로 행동하고 있었던 것이다. 케이티가 곧 귀국할 때쯤에 부모님이 여행을 떠나자[* 사실 일반적인 여행보다는 결혼 생활과 부부관계의 회복을 위한 상담 여행에 가깝다.] 로니와 샘은 마지막 밤을 보내고 결국 로니는 떠난다. 그러나 다락방을 열고 마지막 일기를 확인해 보면 로니는 결국 신병 훈련소로 가던 중 버스에서 내렸으며, 샘은 자신을 선택한 로니와 같이 떠난다. 그리고 샘은 케이티를 집에서 만나지 못하고 이 이야기를 직접 말로 전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전한 다음 언젠가는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며, 게임은 이 모든 과정을 케이티가 아무 말 없이 확인하는 것으로 그대로 끝난다. 즉, 이 게임은 전체적으로 샘이라는 한 소녀가 [[성적 지향]]에 상관없이 사랑을 하고 집이라는 둥지를 떠나는 성장담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